중동 사태로 유조선 7척 호르무즈 해역 대기 중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로 인해 국내 정유 업체에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 7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지 못하고 인근 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각 선박마다 200만 배럴의 원유가 실려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석유 양과 같은 수준입니다. 선박 척이 지연되면 국내 하루치 석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도체 산업도 위험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반도체 제조 분야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헬륨 가스의 90%를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 가격이 오르면 국내 전기 요금도 함께 인상되고, 결국 제품 생산 비용이 늘어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업계의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이 지연되면 국내 반도체 수출량도 줄어들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기업들, 대미 투자 특별법 빠른 처리 요청
국회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경제계는 한목소리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이 법안은 한미 관세 협상 합의 내용을 이행하는 필요한 법률입니다.
국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법안 검토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의원은 “거의 대부분의 심의가 완료되었으며, 9일 위원회 의결을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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