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2일 정부가 준비 중인 추가 예산이 제때 사용될 있도록 부처에 미리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강 실장은 이날 고위 간부 회의를 진행하며 “대통령이 지시한 ‘전력 위기 긴급예산’이 승인되는 즉시 바로 실행될 있도록 집행 시스템을 미리 완벽하게 갖춰두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전날 여당과 정부는 25조 규모의 추가예산안을 만들어 빠르면 4월 10일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 불안정 상황과 관련해서는 장기화될 경우 경제적 충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 어려운 계층에게 회복할 없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미리 위기 대응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대전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조치로는 위기관리센터와 행안부에 ‘재난 초기 정보 전달 지침’을 바로 만들도록 했다. 유가족들이 사고 초기에 제대로 정보를 받지 못해 답답해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긴급 지원된 특별예산 10억 원이 차질 없이 사용되도록 하고, 손해배상 청구 방안도 적극 검토하는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6년 경기 시흥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뒤늦게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아동 보호 체계가 결국 역할을 못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복지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경찰청 관련 기관들이 흩어져 있는 위험 정보를 하나로 모아 활용할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당장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