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 컬링 국가대표가 세계 2위의 강호 캐나다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4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에 위치한 컬링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부 예선 라운드 9번째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김은지 선수(36세·주장)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캐나다와 맞붙었습니다. 구성원으로는 번째 투구를 담당하는 김민지(27세), 번째 투구자 김수지(33세), 번째 투구자 설예은(30세), 그리고 보조 선수 설예지(30세)가 함께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7대 10으로 캐나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패배로 인해 우리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은 여러 차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꺾는 성과를 거뒀고, 무엇보다 세계 랭킹 최상위권인 스웨덴을 상대로 8대 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19일 현지 시각 기준으로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경기장에서 진행된 예선 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은지 주장이 빗자루질 방향을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만약 이날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더라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 힘만으로 4강 진출을 확정할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비록 준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표팀이 보여준 극적인 반전과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