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도부와 함께한 결속 행보
북한의 9차 대회가 마무리된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롭게 선출된 중앙 지도부 인사들을 대동하고 26일 금수산 태양 궁전을 방문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전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모셔진 금수산 태양 궁전 참배는 새로 꾸려진 9기 지도부의 단결을 다지고, 대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의 실행을 촉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국가 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룩한 투쟁에서 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정책 과제들을 실천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드러냈다.
축하 행사도 성대하게 진행
9차 대회를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이 평양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9기 중앙 지도부 인사들과 대표단, 관람객, 특별 초청 손님, 일본 중국 소재 조선인 축하 단체들이 함께했다.
또한 평양의 유명 식당인 목란관, 인민 문화 궁전, 옥류관, 청류관 등지에서는 당 대회 참석자들을 위한 기념 연회가 열렸다.
북한 최대 규모의 정치 행사인 9차 대회는 25일 기념 열병식으로 7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급 대표 5,000명과 방청객 2,000명 7,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