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위에 갑자기 멍울이 생기면 누구나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목은 여러 기관이 모여 있고 피부가 얇아서, 정상적인 조직도 혹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목 혹이 생기는 주요 원인
목 옆쪽에 혹이 느껴진다면 림프절이 커진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 비대는 염증이나 종양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은 세균·바이러스·결핵 같은 감염이나 면역 문제로 생깁니다.
목 앞부분에 혹이 있다면 갑상샘 관련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초음파와 조직 검사로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턱 아래나 귀 근처에 혹이 만져지면 침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지방종·혈관종 같은 피부 아래 조직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경부 초음파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일반 갑상샘 초음파와 달리 목 전체의 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이 없고 즉시 시행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초음파나 혈액 검사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림프절 질환은 염증과 종양을 구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조직 검사가 중요합니다.
조직 검사는 바늘로 세포를 채취하는 방법과 수술로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굵은 바늘로 충분한 조직을 얻는 총조직 검사가 활용되며, 국소 마취로 진행되고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