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학습 능력 스스로 파악하고 맞춤 학습 제공
2,000억 건의 법률 자료로 재판 업무 효율화
지난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글로벌 통신 기술 박람회에서 KT는 한국 문화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공공 부문 AI 혁신 사례 공개
KT는 3월 2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교육 현장과 사법 기관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작년에는 대법원의 재판 지원 AI 시스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현장: 하이러닝 플랫폼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개발한 ‘하이러닝’은 선생님의 수업 준비와 학생의 자율 학습을 돕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AI 진단 기능을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 콘텐츠를 추천받는다. 교사는 AI가 생성한 분석 보고서로 학생 수준에 적합한 수업을 설계할 있다.
모든 학습 활동은 국제 표준에 따른 저장 시스템에 기록되어,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수업 계획이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수업 환경도 지원하여 교사와 학생 소통을 강화한다.
법원 현장: 재판 업무 AI 지원
법원 AI 시스템은 비슷한 판결 사례 검색, 쟁점 분석, 문서 작성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판사와 연구원, 법원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2,000억 건의 법률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개발 언어 모델 ‘믿:음 2.0’과 ‘라마 K’를 사용했다. 문맥 이해와 정보 검색을 결합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강화 생성 기술을 적용하여, 문서 기반의 정확한 질문-답변 기능을 구현했다.
현재 ‘법률 정보 지능형 검색’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이며, 12개 분야 128개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