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소속 송성문 선수(30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홈런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경기 상황
6일 오전(한국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구장에서 시애틀과의 프리시즌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송성문은 7번 타자 유격수 포지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회 공격 아웃카운트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시애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던진 시속 152.7킬로미터의 안쪽 직구를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타구 속도 169킬로미터, 날아간 거리 131미터의 강력한 솔로 홈런이 터져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의 기념비적인 장외포였습니다.
▣ 최근 경기력
지난달 신시내티, 콜로라도와의 연습경기에서 2루수와 3루수로 각각 출전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는 2루 수비를 맡았으나 3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일 애슬레틱스전에서 3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치며 빠르게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시애틀전은 송성문이 유격수 포지션으로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였습니다. 1회 수비에서 강하게 맞은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2회 공격 1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섰으나 아쉽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 공격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경기 결과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타선이 맹폭발하며 2회에만 무려 12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
최종 스코어 27대 6, 시애틀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