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다음 달부터 항공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요 항공사들이 발표한 다음 유류할증료가 이전보다 3배 넘게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로,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 가까운 노선: 4만 3,900원
• 거리 노선(미국, 유럽 등): 25만 1,900원
• 지난달 대비 3.2배 증가
• 왕복 기준 추가 부담액: 34만 6,600원
대한항공도 비슷한 상황
• 편도 기준 4만 2,000원~30만 3,000원으로 설정
• 전월 대비 3배 상승
• 장거리 왕복 항공권은 40만 8,000원 추가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역시 달러 기준으로 29~68달러로 책정하며 3배 이상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주요 도시로 가는 노선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가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기본 요금에 더하는 금액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33단계로 구분되며, 이번 6단계에서 다음 18단계로 무려 12단계나 뛰었습니다.
과거 2022년 유럽 지역 분쟁 당시에도 3개월간 8단계 상승에 그쳤고, 역대 최고였던 같은 7월에도 전달 대비 3단계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인상폭은 전례 없는 수준입니다.
전문가 조언
항공 전문가는 “한 오른 항공 요금은 기름값이 안정되어도 시간차를 두고 조정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안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장했습니다.
또한 “대형 항공사보다 가격 경쟁에 민감한 저비용 항공사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업계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