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화상 사고, 왜 자주 일어날까요?
아기가 누워만 있을 때는 안전하지만, 기어 다니거나 걷기 시작하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변의 다리미, 고데기, 뜨거운 물, 밥솥 증기 등에 호기심을 느껴 손으로 만지다가 순간적으로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밥솥 증기는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가 소리나 연기에 이끌려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바로 떼지 못하면, 고온에 오래 노출되어 깊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이런 경우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 옷은 벗기지 말고 가위로 잘라주세요
아이가 화상을 입으면 보호자가 당황해서 급하게 옷을 벗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부가 옷에 덮여 있다면 옷을 벗기지 말고 주변을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내야 합니다.
• 아이가 힘들어하면 먼저 찬물로 열기를 식힌 후 천천히 제거하세요
•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10~15분 정도 찬물로 식힌 후 마른 수건으로 감싸 병원으로 가세요
젖은 수건을 계속 대고 이동하면 체온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덮어야 합니다.
🔹 넓은 부위는 무조건 찬물로 식히지 마세요
작은 부위의 화상은 집에서 찬물로 열기를 제거해도 괜찮지만, 넓은 부위의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작은 화상: 집에서 열기 제거 후 병원 방문
• 넓은 화상: 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이동
🔹 팔찌, 반지, 귀걸이는 즉시 제거하세요
화상을 입으면 환부가 부어오르기 때문에 장신구를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나중에 빠지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 가기 전에 반드시 제거하세요.
옷을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가위로 잘라낸 후 마른 수건이나 거즈로 덮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초기에는 함부로 연고를 바르지 마세요
집에 있는 연고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는 초기 화상 치료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상의 깊이에 따라 적절한 약제가 다르며, 초반에는 전문의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약제 선택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열기를 제거한 후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