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 미군 시설 연쇄 공격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먼저 공격한 이후, 바레인에 있는 미국 해군 제5함대 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AP통신과 CNN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레인 국가커뮤니케이션센터는 미 해군 제5함대 서비스센터가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공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바레인 당국은 “국민들은 공식 발표만 신뢰하고 당국 지침을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5함대는 홍해, 아라비아해, 페르시아만, 인도양 일부를 담당하는 미군 핵심 부대입니다.
중동 전역 미군 기지에서 폭발음
바레인뿐만 아니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페르시아만 인근 미군 기지들에서도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페르시아만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의 이스라엘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란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군 기지까지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레드라인 없다” 강력 경고
이란은 강한 보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계자는 “중동 지역 미국과 이스라엘의 모든 시설을 정당한 공격 대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의 대응은 공개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어떤 한계선도 없다”며 “과거에는 검토하지 않았던 방법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