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무너지며 일본에 패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 예선 2차 경기에서 6대8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3점을 먼저 내며 좋은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구원 투수들이 흔들리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초반 3점 선취했으나
1회 공격에서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로 김도영, 저마이 존스가 안타를 이정후가 적시타를 날렸고, 문보경이 2루타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 선발 투수 홈런 3개 맞아
하지만 선발로 나선 고영표가 일본 타선에 홈런 3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2이닝 남짓 던지며 4점을 내줬다.
오타니에게 볼넷을 스즈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3회에는 오타니와 스즈키에게 연달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등판한 조병현도 추가 홈런을 내주며 3대5로 뒤집혔다.
▪ 김혜성 홈런으로 동점
4회 김혜성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대5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 타선은 이날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 7회 구원진 연속 볼넷으로 무너져
승부는 7회 불펜 등판 이후 갈렸다. 박영현이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타니를 고의4구로 보냈다.
뒤이어 등판한 김영규가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5대8로 벌어졌다.
▪ 8회 추격했지만 아쉬운 결말
8회 김주원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2아웃 만루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다음 경기는 8일 12시 대만과 맞붙는다. 선발은 류현진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