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장거리 대표 정재원, 매스스타트 최종전 진출 확정
조승민은 아쉽게 탈락
한국 빙상의 간판 선수 정재원(25세)이 매스스타트 최종 경기 무대에 오르게 됐다.
21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빙상 경기장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예선전이 펼쳐졌다. 경기에서 정재원은 21점을 기록하며 전체 15명의 선수 3등을 차지했고,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획득하는 성공했다.
▶ 예선 경기 결과
1등은 캐나다의 앙투안 젤리나가 60점으로 차지했으며, 2등은 일본의 사사키 쇼무가 40점을 얻어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3개 종목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조던 스톨츠는 11점으로 4등에 이름을 올렸다.
▶ 정재원의 레이스 전략
정재원은 경기 초반 중간 점수를 받을 있는 구간인 4번째 바퀴에서 3위로 통과하며 1점을 먼저 확보했다. 뒤쪽 그룹에서 체력을 아끼며 기회를 노렸고, 가장 배점이 걸린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높여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20점을 추가로 획득한 그는 무난하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결승전 일정 메달 도전
정재원은 22일 새벽 0시 40분에 시작되는 최종 경기에서 한국 빙상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과거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추월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조승민과 김민석은 아쉬운 결과
정재원에 이어 번째 조에 나선 조승민(19세)은 13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헝가리 국적으로 경기에 나선 김민석(27세)도 12위에 머물러 최종 경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정재원의 결승전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빙상 팬들의 시선이 밀라노 경기장으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