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동남아 나라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차례로 찾아갑니다. 3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빈 방문은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 싱가포르에서 미래 기술 협력 논의
번째 방문지는 싱가포르입니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머무르는 동안 대통령은 로렌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도 만나 국빈 만찬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특별히 주목되는 행사는 ‘인공지능 커넥트 정상회의’입니다. 양국이 함께 여는 행사에서 대통령은 미래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총리가 우리나라를 찾았던 것에 화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두 나라가 작년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단계 높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무역과 투자, 기반시설 건설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원자력발전소 같은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필리핀과는 국방·경제 분야 심화
싱가포르 방문을 마친 대통령은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합니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과 경제인 모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공교롭게도 정상회담이 열리는 3일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 77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대변인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방산업, 사회기반시설,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들고, 원자력발전, 조선업, 핵심광물 자원, 인공지능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협력의 토대를 튼튼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남반구 전략 본격 가동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필리핀과 싱가포르가 각각 올해와 내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글로벌 남반구 전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계기가 것으로 보입니다.
대변인은 “지난해 대통령이 한국-동남아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CSP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SP 비전이란 이재명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에서 추구하는 가지 방향을 뜻합니다: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