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 장비 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충돌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일어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두 대의 항공기가 공중에서 서로 부딪힌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고 당시 상황
훈련 중이던 대의 전투기는 야간 투시 장비를 착용하고 고난도 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하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에 너무 가까워지자 피하려고 방향을 틀었으나, 연료탱크와 날개 부분이 서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 충돌 이후
접촉한 번째 항공기는 기지로 안전하게 돌아왔지만, 번째 항공기는 조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조종사는 주변에 민간인 거주 지역이 없음을 확인한 긴급 탈출했습니다.
▪ 사고 원인 분석
공군 측은 항공기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간 투시 장비를 착용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거리감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항공기 사이의 간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관계자는 “야간 투시 장비를 쓰면 있는 범위가 40도 정도로 좁아지고 멀고 가까운 것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습니다.
▪ 과거 유사 사례
이번과 같은 공중 충돌 사고는 1998년, 2004년, 2008년, 2022년에도 발생한 있습니다. 2005년에는 야간 투시 장비를 착용하고 훈련 중이던 조종사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향후 대책
장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군 측은 “현재 사용 중인 장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조종사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발생 기지를 제외한 다른 기지에서는 비행 훈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