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구청장 재도전 계획

서울 용산구청장 박희영 씨가 국민의힘에 다시 입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구속 기소되며 당에서 나왔던 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 지도부 논의 진행 중

국민의힘 관계자는 “복당 신청서가 들어와 현재 검토 중”이라며 “빠르면 오늘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에 나서기 위해 복당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은 아직 진행 중

박 구청장은 2023년 2월 이태원 사고 대응 문제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고, 2024년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불복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호인 측은 “압사 사고는 법에서 정한 재난 유형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 계획을 세울 의무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란 예상되는 복당

만약 복당이 승인된다면 상당한 비판이 예상됩니다. 재판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아니라,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사고에 대한 도덕적 책임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박 구청장은 사고 1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추모 시설물 철거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유가족들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 구청장은 복당 신청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