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 기름값, 3년 만에 1900원 돌파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7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가격 현황
서울 지역은 평균 1,931원까지 상승했으며, 대전도 1,904원을 기록하며 1,9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수준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 가격도 급상승, 휘발유보다 높아져
경유는 하루 사이 리터당 57원 넘게 올라 전국 평균 1,887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진 것은 2023년 2월 이후 3년 만의 일입니다.
서울(1,954원), 대전(1,932원), 인천(1,925원)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2,000원에 가까운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강력 대응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용한 부당한 폭리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부당한 가격 담합을 중대 범죄로 보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
5일 뉴욕 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81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란의 해협 봉쇄 영향으로 국제 원유 시장이 불안정해진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정부, 원유 긴급 확보 나서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와 협의해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소비량의 배가 넘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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