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날씨 전문가 체제로 전환
MBC가 기존 날씨 진행자 시스템을 없애고 새로운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 새로운 날씨 전문가 등장
방송사는 4일, 대기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기상예보 자격을 갖춘 윤태구 전문가를 평일 저녁 메인 뉴스 날씨 코너에 배치했다고 알렸다.
윤 전문가는 3일부터 매일 저녁 뉴스를 통해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다.
•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대기과학 공부
• 기상기사 자격증 예보사 면허 보유
• 공군 기상장교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 축적
▶ 차별화된 날씨 정보 제공
짧은 방송 시간이지만 일기도를 중심으로 날씨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기상 인사이트’ 코너를 통해 당일 주요 기상 현상과 관련된 과학적 원리, 날씨 상식을 함께 소개한다.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기상 현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위험 기상 즉각 대응
태풍, 집중호우, 대설 위험한 날씨 상황이 발생하면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 수시로 출연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 측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기존 시스템 폐지 배경
MBC는 지난해 10월 오요안나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프리랜서 날씨 진행자 제도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관계자는 앞으로 날씨 관련 보도는 기상기후 전문가가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속 날씨 진행자들은 계약 기간까지 근무하며 처우 협의를 성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담당 부서 신설 가능성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8일, MBC는 31년간 이어져 기상 진행자 직군을 폐지하고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금채림 프리랜서 날씨 진행자들과의 계약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