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개당 100원에 판매되는 생리대 소식을 접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본인이 생리대 값이 너무 높다고 언급한 이후, 판매 업체들 사이에서 저렴한 생리대 출시 경쟁이 활발해지는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대통령은 엑스(예전 트위터) 계정에 “깨끗한나라 회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아성다이소와 깨끗한나라가 손잡고 5월부터 100원 생리대를 판매한다는 보도 자료도 같이 올렸습니다.
이 100원 제품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때문에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대통령은 국내 생리대 가격이 외국보다 비싸다며 “기본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저렴하게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정부가 위탁해서 생산하고 일정한 대상에게 무료로 주는 것도 검토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뒤로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생활용품 제조 기업들이 중간 가격대나 낮은 가격대 생리대를 많이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쿠팡은 지난 1일에 최대 29% 가격을 낮춘 자체 브랜드 상품 ’99원 피비 생리대’를 내놓았는데, 이틀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같은 기존 판매처들도 할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편의점 GS25와 CU는 3월 동안 ‘생리대 1+1 판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25일까지 50가지 종류의 생리대를 행사 카드로 계산하면 5,000원 균일가에 팔고 있습니다. 전체 제품 80% 이상이 원래 가격이 1만 이상이라서, 평균적으로 50% 넘게 할인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