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다음 13일부터 여섯 가지와 케이크 다섯 가지를 포함해 모두 열한 가지 제품의 가격을 낮춘다고 26일 알렸습니다.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각각 1,600원에서 1,500원으로 내려가고, 홀그레인오트식빵은 4,200원에서 3,990원이 됩니다. 조각으로 구성된 카스테라는 3,500원에서 2,990원으로, 프렌치 붓세는 2,5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됩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다섯 종류는 최대 1만 원까지 가격을 내립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인 헌트릭스와 함께 만든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9,000원에서 29,000원으로 낮아집니다. 같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사자보이즈의 노래 ‘소다팝’을 콘셉트로 ‘소다팝 케이크’는 33,000원에서 25,000원으로 바뀝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다음 중에 1,000원대 가성비 크루아상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뚜레쥬르도 이날 빵과 케이크를 포함한 열일곱 가지 제품의 공급 가격을 평균 8.2%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단팥빵, ‘마구마구 밤식빵’, ‘생생 생크림식빵’ 인기 있는 열여섯 종류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내달 12일부터 개당 100원에서 1,100원까지 내려갑니다. 인기 캐릭터 케이크인 ‘랏소 베리굿데이’도 1만 인하됩니다.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와 5.5% 내린 이어 인하하는 것입니다.
제빵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낮춘 배경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제당 제분 회사들에 대한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담합으로 확정되자, 관련 업체들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5%씩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설탕 가격이 내렸으면 설탕을 사용하는 다른 상품들도 함께 내려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업체들만 이익을 독차지하게 해서는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계속되는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 역시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방침에 맞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