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13-0 승리, 2회만에 대량득점 폭발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증명하듯, 일본 대표팀이 경기부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LA 다저스 소속 오오타니 쇼헤이가 1번 타자로 나서 3개의 안타와 5타점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 경기 시작부터 폭발한 타격감
오오타니는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을 노려 2루타를 기록하며 예리한 감각을 보였다. 이어진 번째 타석에서는 만루 상황에서 홈런을 작렬시키며 4점을 단숨에 뽑아냈다.
상대 투수가 제구력을 잃으며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깥쪽으로 들어온 커브를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4.8킬로미터, 날아간 거리는 112미터에 달했다.
▶ 2회에만 번의 타석, 추가 타점까지
2회에만 차례 타석에 들어선 오오타니는 점수 차가 9-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교체된 투수의 체인지업을 정확히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팀의 대량득점을 이끌었다.
일본 팀은 2회에만 무려 1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일방적으로 끌고 갔고, 결국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투수진도 완벽한 호흡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2.2이닝 동안 안타를 개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MVP답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 도쿄돔을 가득 메운 열기
경기장 주변은 오오타니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부분의 관중들이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으며, 연습 타격 때부터 타구 하나하나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 대만 대표팀은 이전 호주전 패배에 이어 일본전에서도 점수 차로 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