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해상에서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 군함이 침몰하고, 튀르키예 상공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이란의 미사일을 차단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중동 지역을 넘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희생자 수는 1,200명을 초과했습니다.
▪ 인도양에서의 해상 충돌
미국 국방부 수장은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 180명이 탑승한 이란 군함을 미군 잠수함이 어뢰로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군함은 인도에서 개최된 해군 행사에 참석한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스리랑카 해군은 32명을 구출했으며, 87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전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 잠수함이 함정을 어뢰로 격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튀르키예 상공의 미사일 요격
이란과 국경을 접한 튀르키예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방공 시스템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이란은 튀르키예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튀르키예 관계자는 해당 미사일이 원래 궤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집단 방위 조항을 즉시 발동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유럽 국가들의 개입
영국과 프랑스는 이란을 직접 타격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군과 공군을 투입해 후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키프로스에 전투기와 군함을 보냈으며, 네덜란드는 해상 운송로 보호를 위한 군대 파견을 검토 중입니다.
▪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진군을 시작했습니다. 친이란 무장 조직 헤즈볼라와의 포격전이 지상전으로 확대되었으며, 레바논 남부 지역 공습으로 72명이 사망하고 8만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 페르시아만 주변국들의 긴장
이란의 반격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등으로 향하면서 주변국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상호방위협정에 따라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사우디 주재 미국 대사관과 주요 석유 시설이 공격받자 사우디는 “공격이 계속되면 방어권을 행사할 있다”며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전쟁 5일째를 맞이하며 이란과 레바논 등지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200명을 넘어섰으며, 이란 사망자만 1,045명에 달합니다. 유엔은 테헤란을 떠난 주민 수가 10만 명을 초과한다고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