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클로드 개발사, 미국 국방부의 압박에 맞서다
인공지능 채팅봇 ‘클로드’를 만든 회사 앤트로픽이 미국 국방부로부터 받은 강력한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국방부는 군대가 클로드를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있도록 허용하라고 최종 통보를 보냈지만, 앤트로픽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왜 거절했을까요?
앤트로픽의 최고 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는 2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기술을 아무 제한 없이 사용하라는 국방부의 요구는 우리의 양심으로는 절대 받아들일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앤트로픽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은 가지입니다. 첫째, 클로드가 미국 시민을 대규모로 감시하는 쓰이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의 판단 없이 스스로 공격 결정을 내리는 자율 살상 무기를 만드는 활용되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어떤 압박을 가했나요?
온라인 언론 액시오스의 2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앤트로픽에게 27일까지 정책을 바꾸라고 압박했습니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여러 가지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앤트로픽과의 계약을 끊거나, 회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분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방부와 거래하는 모든 회사들이 관련 업무에서 클로드를 사용할 없게 됩니다. 심지어 국방물자생산법이라는 특별한 법을 발동해서 클로드를 강제로 군의 요구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클로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요?
지금 클로드는 미군의 민감한 업무에 활용되는 유일한 인공지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국방부와 협력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명확한 선을 그어왔습니다. 사람의 최종 판단 없이 살상을 결정하는 무기 개발이나, 미국 국민을 광범위하게 감시하는 일에는 절대 클로드를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협상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아모데이 대표는 성명에서 “국방부가 계약서를 수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을 막는 데는 실제로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협안으로 제시된 새로운 문구들도 법률 용어를 이용해 안전장치를 마음대로 무효화할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과 다른 민주주의 나라들을 지키고 독재 세력에 맞서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인공지능이 민주적 가치를 지키기보다 오히려 해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의 반응은?
국방부 대변인 파넬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그는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불법 감시에 인공지능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하는 자율 무기 개발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클로드가 우려하는 방식으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앤트로픽은 여전히 명확한 법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