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가 정부의 공식 승인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연구 단계를 넘어서 실제로 건설하기 위한 법적 과정에 진입했다는 의미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 개발팀은 원자력 안전 담당 기관에 설계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승인은 해당 원자로 설계가 여러 차례 반복해서 안전하게 지을 있다는 것을 나라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절차입니다.
정부는 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 소형 원자로를 선점하기 위해 약 4천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여 2023년부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승인을 신청한 원자로는 170메가와트 규모로, 새로운 안전 기술들을 적용해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됩니다.
하지만 승인을 받는다고 바로 건설이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건설을 위해서는:
건설 장소를 확정하고
장소에 맞게 설계를 수정한 후
건설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한국형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가 2012년에 설계 승인을 받았지만 실제 건설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아직 공식적으로 상업 운영 중인 소형 원자로가 없어서, 신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국가 전력 계획에 2035년 건설 목표가 명확히 포함되어 있어 정책적으로 추진할 힘을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대학 교수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계획 단계부터 실제 건설까지 있도록 사업화를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팀은 소형 원자로로 2030년대 이후 늘어날 전력 수요에 미리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시대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발팀 책임자는 “설계 초기부터 안전과 경제성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개발했다”며 “철저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2030년대 소형 원자로 수출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