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 드디어 시작되다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시골 지역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바로 시골 마을 기본소득 지원 제도인데요, 그동안 계획만 있었던 제도가 이번 26일부터 실제로 주민들에게 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달 15만 원, 지역 상품권으로 받는다
전라북도 장수군에 사는 주민들은 26일, 처음으로 15만 원을 받았습니다. 현금이 아닌 지역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는데, 카드나 휴대폰 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있습니다. 장수군을 시작으로 순창군과 영양군도 같은 지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7개 지역도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장수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장관은 주민들에게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사람이 머무르는 시골 마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어떤 지역이 대상일까?
이번 시범 운영에는 10개 지역이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인구 감소가 심각해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곳들입니다. 전라북도의 장수군과 순창군, 경상북도의 영양군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시골 마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사는 모든 주민은 내년까지 매달 말일에 15만 원씩 받게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한 뒤, 2년 뒤에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송 장관은 “이 제도는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시골의 균형 잡힌 발전을 만들기 위한 실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시골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고 새롭게 도약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본소득 지원은 시골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상품권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함께 살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책의 성공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