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술관에서 만나는 한국 예술의 역사
미국 시카고의 유명 미술관에서 한국 미술 2천년의 여정을 담은 대규모 특별 전시가 시작됩니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되며, 삼국시대 유물부터 현대 회화작품까지 257점의 작품이 공개됩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삼성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소장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보 7점과 보물 15점을 포함해 244점의 전통 미술품이 전시되며,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유명 화가들의 대표작 13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작품으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삼국시대의 금동 불상, 그리고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등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46년 만에 열리는 대형 한국 미술 전시로, 2022년 기관이 맺은 협력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전시 개막에 맞춰 미술관장이 현지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강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워싱턴에서 열린 번째 순회 전시는 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카고 전시 이후에는 영국 런던의 유명 박물관에서도 전시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한국 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와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