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백수저 팀으로 활약한 김희은 셰프가 뜻밖의 생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남편인 윤대현 셰프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다음 3일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을 통해 셰프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예정이다. 지난 24일 방송 마지막 부분에 나온 예고편에서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한식당을 운영하며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실력파 요리사들이다. 하지만 김희은 셰프는 “금수저나 백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같은 말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무수저”라는 충격 발언을 했다. 남편 윤대현 셰프도 “정말 우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예고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이어졌다. 미슐랭 스타 셰프라는 화려한 타이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박한 원룸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부부가 사는 집에는 제대로 화장대도 없었다. 김희은 셰프는 “우리 집은 오직 기능에만 충실한 원룸”이라며 꾸밈없는 생활 공간을 소개했다. 심지어 사용한 면봉 같은 물건들도 버리지 않고 다시 활용하는 알뜰한 모습까지 보여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은 셰프는 요리사의 꿈을 지키기 위해 겪어야 했던 힘든 시절도 털어놨다.
그녀는 “돈이 없어서 정말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샴푸와 린스를 홍보하는 일,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일까지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가족과의 갈등도 있었다. 김희은은 “내가 하고 싶은 요리가 그렇게 싫으셨나 보다. 그래서 그날 집을 나왔다”며 요리를 반대하던 아버지와의 갈등 끝에 집을 떠났던 아픈 기억을 공개했다. 이 고백을 하던 그녀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미슐랭 스타라는 빛나는 이름 뒤에 숨겨져 있던 셰프의 진솔한 이야기와 반전 같은 일상은 ‘동상이몽2-너는 운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노력과 희생,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이 담긴 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