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란 대사관 긴급 기자회견 개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가 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 “외교 배신이자 전쟁 범죄 행위”
쿠제치 대사는 현재 진행 중인 무력 충돌을 “외교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며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를 향해 이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 협상 전제 조건 명시
대사는 “침략 행위가 완전히 멈춰야만 대화 테이블에 앉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어떠한 협상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 정당방위 권리 주장
“이란의 행동은 보복이 아닌 정당방위입니다. 침략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대응을 계속할 것입니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의 대응이 자위권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자 초등학교에서 165명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후속 협상을 앞둔 시점의 기습 공격은 받아들일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장기전 각오 완료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란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사는 미군이 주변 아랍 국가들을 군사 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방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 중동 정책 비판
쿠제치 대사는 “미국 중동 정책이 이스라엘 정권의 이해관계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위해 미국 국민의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결국 미국 스스로의 국익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 한국의 적극적 역할 요청
대사는 한국을 향해 “중동 사태는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분쟁 중단을 위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