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란 대사관 공식 브리핑
사이드 쿠제치 대사는 5일 서울 용산 대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충돌에 대한 이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외교 배신이자 명백한 범죄 행위”
쿠제치 대사는 현재 상황을 외교적 배신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란의 대응은 보복이 아닌 정당한 자기방어라고 강조했습니다.
“침략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없다”는 것이 이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불법적인 전면 공격 상황에서 어떠한 대화도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간인 피해 강조
대사는 여자 초등학교에서 16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협상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기습 공격이 이루어진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 협상을 부동산 거래처럼 다루는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장기전 각오 천명
쿠제치 대사는 장기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미군이 주변 아랍 국가들을 군사 기지로 활용하고 국방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상황을 때, 전쟁이 길어질 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스라엘 관계 비판
그는 “미국의 중동 정책이 이스라엘의 이익에 크게 영향받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위해 미국 국민의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결국 미국 자신의 국익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역할 촉구
쿠제치 대사는 한국 정부를 향해 보다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중동 지역의 분쟁이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대한민국이 현재의 충돌을 멈추기 위한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