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조직 대대적 개편 단행

감사원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특별조사부서 폐지, 반부패조사국으로 전환

가장 변화는 정치적 감사 논란의 중심이었던 특별조사국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부서는 감사 기간과 범위에 제한이 없어 지나친 권한 남용이 가능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정부 출범 감사원은 혁신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이전 정부 시절 특별조사국이 진행한 주요 감사들이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였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있습니다.

조직 축소와 기능 재편

특별조사국은 ‘반부패조사국’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공직자 비리 적발과 부패 조사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바뀌며, 기존 5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축소됩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공직감찰정보팀은 본래 업무에 특화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소통 강화와 사전 지원 확대

반면 국회와의 협력을 담당하는 새로운 부서가 신설되고, 공직사회의 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전컨설팅 부서는 1개에서 2개로 늘어납니다.

중립성 확보를 위한 장기 계획

감사원은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중립성 논란 해결을 위해 11개 분야의 개혁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외부 전문가와 감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되며, 2차 조직 개편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