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6세대 통신 협력체 출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행사에서 LG전자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협력 조직에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50개 이상 글로벌 기업 참여한 통신 기술 협력체
이번 협력체에는 통신, 사물인터넷, 모바일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내 통신 3사가 이미 참여했으며,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들도 함께합니다.
이 조직의 핵심 목표는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통신망 설계입니다.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기기와 클라우드 전반에 지능을 분산시키는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 주된 방향입니다.
2029년 상용화 목표로 진행
2028년까지 차세대 통신 규격에 맞는 네트워크 시연을 완료하고, 2029년 본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자기기,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기업들이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차량 통신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협력체에 합류했으며, AI 기반 차량 시스템, 차량과 휴대기기 클라우드 연결,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의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속도 경쟁에서 초연결 시대로
이전 세대 통신이 속도와 범위 확대에 집중했다면, 차세대 통신은 인공지능과 다양한 기기 ‘초연결’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통신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 기업들 간의 연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래픽칩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도 차세대 무선 통신망을 AI 기반으로 구축하기 위해 티모바일,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SK텔레콤 등과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통신은 로봇 같은 물리적 세계와 연결되는 ‘물리 AI’의 작동 기반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