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3번째 논의를 진행한 이틀 만에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28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갑작스러운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폭발 직후 하늘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이란을 향한 전격 작전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격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다가오는 위험으로부터 미국 시민을 지키기 위한 작전”이라며 “이란이 개발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미국 본토까지 닿을 있는 장거리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막겠다”며 “그들의 미사일과 관련 산업 시설을 완전히 없앨 것이고, 해군 전력도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를 향해서는 최후 경고를 보냈습니다. “무기를 내려놓으면 신변 보장과 공정한 대우를 받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뿐”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이번 작전으로 인명 피해가 나올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도 같은 “자국을 향한 위협을 없애기 위한 선제 작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작전에 ‘사자의 포효’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현재 테헤란뿐 아니라 이스파한, 카라즈, 케르만샤 여러 도시에서도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공격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이 문제를 논의한 불과 이틀 벌어진 일입니다. 트럼프는 하루 “그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으려 한다”며 협상 과정에 불만을 표시한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중동 전역에 전쟁이 번질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공격 규모가 지난해 6월의 이란 시설 폭격보다 훨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송에 따르면 이란을 향한 공격은 4일 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다섯 차례 논의를 가졌지만,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미국의 벙커 파괴 폭탄 투하로 대화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