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 공격 사건 발생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차단 작전을 시작한 이후, 해당 지역 인근 해상에서 민간 선박 4척이 연이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선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스카이라이트호 피격 사건
영국 해상무역기구와 오만 해양안전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팔라우 국적의 스카이라이트호가 오만 영토인 카사브 항구 북쪽 9km 해상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고로 인도인 15명과 이란인 5명을 포함한 승무원 4명이 다쳤으며, 전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이란산 석유 제품을 운반한다는 이유로 작년 12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불법적으로 해협을 통과하려다 공격당했으며 현재 침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MKD VYOM호 사망자 발생
같은 날,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 ‘MKD VYOM’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 북쪽 92km 지점에서 화물 운송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습니다. 기관실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선박 운영사가 밝혔습니다. 화재는 이후 진압되었습니다.
▪ 추가 공격 사례들
아랍에미리트 미나사크르 항구 북서쪽 31km 해상에서는 허큘리스스타호가 미확인 발사체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샤리자 서쪽 64km 해상에서도 선박 인근에 발사체가 매우 가깝게 떨어져 폭발했으나, 다행히 승무원 전원은 무사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식 입장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영국 소속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혁명수비대가 밝힌 피격 선박이 영국 해상무역기구가 공개한 사례와 동일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