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프로그램 제작진, 의혹에 강력 부인
26일, MBC ‘건강의 재구성 설록’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방송법과 심의 규정을 철저히 지키며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자체 편성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한다”며 “최근 제기된 연동 편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홈쇼핑 편성 정보는 우리가 관여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연자 중복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
다만 출연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적용했으나, 다른 방송에 나왔던 사례자가 재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점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출연자 선정 방식과 프로그램 제작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혹이 불거진 배경
지난 23일 방송된 ‘설록’에서 장영란이 운영하는 브랜드 상품이 소개된 시간대에, 같은 제품이 롯데홈쇼핑에서 동시간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한 유튜버는 ‘설록’의 전체 81회 방송 77회가 홈쇼핑과 연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영란은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진행했고, 홈쇼핑이나 방송 연출 과정에 관여한 없다”고 해명했다.
KBS ‘굿모닝 대한민국’도 동일 입장
같은 의혹을 받은 KBS2 ‘굿모닝 대한민국’ 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방송법과 심의 규정을 준수해 제작했으며, 특정 건강식품 판매를 목적으로 다른 채널과 사전에 협의한 연동 방송은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프로그램 정보 제공은 시청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의도적인 편성은 아니었으며, 출연자 중복에 대한 검증 장치가 부족했던 점은 인정하고 향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