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연예인 이상민이 오랜 시간 동안 감춰왔던 과거 사건의 진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방송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그는 1998년에 일어났던 폭력 사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함께 방송 활동을 하던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도와준 선배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어요”라고 시작한 그의 이야기는 점차 긴장감을 더해갔다. 선배가 갑자기 코에서 피를 흘리며 가게로 들어왔고, 밖에서 누군가와 말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개그맨이면 웃겨봐라’는 도발적인 한마디였다. 이에 화가 선배와 상대방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고, 상황을 수습하러 나간 이상민까지 싸움에 휘말리게 됐다.
“누가 선배를 때렸는지 물어보고 때린 것까지만 기억나요. 후로는 계속 당하기만 했죠”
상대가 운동부 출신이었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바닥에 떨어진 시계를 줍는 순간, 상대의 발길질이 얼굴을 강타했고 결과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이전 방송에서는 왼쪽 얼굴 뼈에 금속 고정판이 박힌 엑스레이 사진까지 공개하며 “산산조각 뼈를 하나하나 맞춰 수술받았다”고 밝혀 당시의 심각성을 전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동료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쓰러진 연기를 했다는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되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