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찾아온 정월대보름 구경
3일 밤하늘에서 특별한 천문 현상을 있습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개기월식’이 펼쳐지는데요, 정월대보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1990년 이후 처음입니다.
◆ 언제 어디서 있나요?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날씨만 좋다면 전국 어디서나 관측이 가능합니다.
• 달이 뜨는 시각: 저녁 6시 18분 • 월식 시작: 저녁 6시 49분 48초부터 달이 조금씩 가려지기 시작 • 완전히 가려지는 시간: 8시 4분 9시 3분 24초 (약 1시간) • 가장 극적인 순간: 8시 33분 42초 (동쪽 하늘 24도 높이)
◆ 달이 붉게 보일까요?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1시간 동안,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색 달을 있습니다. 이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굴절되면서 푸른빛은 흩어지고 붉은빛만 달까지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월식 때마다 달의 붉은색 정도가 다르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지구 대기 상태도 있다고 합니다.
◆ 관측 방법
높은 건물들이 밀집된 곳을 피해 시야가 트인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 눈으로 직접 있으며, 스마트폰 야간 촬영 모드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 개기월식은 보름달일 때만 발생하지만, 달과 지구의 궤도가 5도 기울어져 있어 매번 보름달마다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현상은 동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대륙 일부 지역에서 관측됩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2년 뒤인 2028년 12월 31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