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망, 인공지능과 결합한다
그래픽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세계 유수의 통신 회사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인 6세대 이동통신을 만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 기술 박람회를 맞아, 엔비디아는 미래 무선 통신 시스템을 개방적이면서도 안전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력사로는 티모바일,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SK텔레콤 세계적인 통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봇·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네트워크
엔비디아는 6세대 통신이 인공지능과 무선망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가 것이며, 로봇처럼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이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현재의 통신망으로는 수많은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가 만들어낼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개방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중심 무선 네트워크를 업계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인공지능이 컴퓨팅 산업을 변화시켰다면, 이제는 통신 분야 차례”라며 “전 세계 통신 인프라를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의 참여
SK텔레콤은 핵심 파트너로서 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구축 작업에 합류했습니다. 정재헌 대표는 “개방적이고 믿을 있는 인공지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만들어 6세대 통신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