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박보영, 한지민, 한효주가 함께 출연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원빈의 실제 모습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99번째 에피소드에서 배우는 소속사의 송년 모임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가인을 “회사 안의 유니콘처럼 신비로운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쉽게 만날 없는 특별한 존재라는 뜻이었죠.
그러자 유재석은 “제게도 유니콘 같은 분이 있어요. 바로 원빈 씨입니다”라고 화답하며 자연스럽게 원빈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박보영의 설레는 추억
박보영은 먼저 입을 열며 “저는 실제로 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예전부터 원빈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했죠. 영화 ‘과속스캔들’을 찍을 당시에는 함께 작업한 태현 오빠가 영상 메시지까지 보내며 “빈아, 정도면 번쯤 만나줘도 되지 않겠니?”라고 부탁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실제 만남은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한 ‘굿 다운로더’ 행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박보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비스듬히 앉아 계셨는데,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눈의 흰자위로만 슬쩍 보고, 눈동자조차 돌릴 없었답니다. 몸은 여기 있었지만 모든 신경은 그분 쪽으로 있었죠. 감독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도 모르고 그냥 ‘네’만 대답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음료를 건네받았을 때였습니다. “보영 씨, 이거 드세요”라는 말에 박보영은 ‘내 이름을 알고 계시다니? 어떻게?’라며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박보영은 마지막으로 “실물이 어떠냐고요? 정말 신이 빚으신 같았어요. 너무나 멋있었습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지민의 신기한 경험
한지민도 원빈과의 짧은 인연을 공유했습니다. 같은 연기 선생님 밑에서 배웠던 인연으로 우연히 마주쳤다고 합니다.
“수업을 받으러 갔는데 누군가 들어오시더라고요. 모자 안에 얼굴이 숨어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모자 챙을 깊게 내리고 계셔서 턱만 보였거든요. 선생님이 ‘빈아, 지민이야. 인사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봤다고 수가 없었어요.”
한효주의 짧은 목격담
한효주 역시 비슷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헤어샵이 같아서 스쳐 지나가듯 적이 있어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계셨는데 얼굴이 정말 작았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모두 공통적으로 “얼굴이 정말 작다”는 감탄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회자된 원빈의 실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