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프로야구 출신 선수와 결혼한 개그우먼
개그우먼이 자신보다 10년 어린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족의 기둥’ 특집이 진행됐으며, 평생 가족을 책임져온 사람들의 고민이 다뤄졌다.
“언제까지 책임을 져야 할까요?”
한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렸을 부모님을 위해, 결혼 후엔 자녀를 위해 살았습니다. 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는데 언제쯤 편히 있을까요?”
남편과의 깊은 이야기
“요즘 시대엔 가족을 책임지는 사람에 성별 구분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자신 역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자는 야구선수 생활을 마친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던 만났으며, 2022년에 아이를 낳았다고 했다.
대학 코치 제안을 거절한 남편
“대학에서 코치 자리를 제안받았지만 남편이 거절했어요. 저라면 부딪쳐보면서 배웠을 텐데, 남편은 ‘제 능력이 된다’며 포기했죠. 정말 속상했어요.”
출산 직후 겹친 이사 위기
출산 3일 이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남편 때문에 계약금을 잃을 뻔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사 준비를 모두 끝내고 산후조리원에 있었어요. 잔금 대출은 신용등급이 높은 남편 명의로 받기로 했죠.”
그런데 남편이 출산 선물을 주려고 몰래 300만 원을 빌렸고, 바람에 신용점수가 떨어져서 이사를 뻔했다는 것.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누가 가장인지 구분할 필요 없어요. 지금 시대엔 누구나 가장이 있죠. 내가 돈으로 가족이 행복하다는 보람으로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