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손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연골 손상이란?
나이가 들면서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몸무게를 지탱하는 무릎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통증과 함께 관절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50세 이후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며, 75세 이상 어르신 대부분이 이런 증상을 경험합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무릎을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생깁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릎이 뻣뻣해져서 구부리거나 펴기 어려움
• 무릎이 자주 붓는 증상
•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남
• 비 오는 날 증상이 심해짐
• 말기에는 쉬고 있어도 통증 발생
◆ 왜 생기는 걸까?
무릎은 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부드러운 연골판이 있습니다. 50세가 넘으면 이 연골판이 찢어지기 시작하고, 쿠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서 연골이 점점 닳게 됩니다.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모양이 변형되고 안쪽에 더 많은 하중이 실리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습니다.
운동 치료는 관절이 굳는 것을 막고 근육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열 치료나 도수 치료를 함께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는 수술이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하며, 단기간에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주사가 있으며, 통증이 적은 넓적다리뼈와 무릎뼈 사이 부위에 놓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비수술 치료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의 나이와 무릎 상태에 따라 내시경 수술, 뼈 교정술, 연골 이식, 인공관절 수술 등을 선택합니다.
증상이 심해 다리가 휘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때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재료와 기술 발전으로 인공관절 수명이 20년 이상이며, 손상된 부분만 교체하는 부분 치환술도 가능합니다.
◆ 실제 사례
70세 이상 환자의 경우, 연골이 심하게 닳아 다리가 O자 모양으로 변형되었다면 양쪽 무릎 모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다리가 일자로 펴지고 통증 없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관리 포인트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은 무릎에 더 큰 부담을 주므로 식습관 개선과 함께 평지 걷기, 수영 등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