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 숨이 멈추는 증상, 얼마나 위험할까?
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학에서는 잠을 자는 중에 10초 이상 숨이 멈추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시간에 5번 이상 호흡 정지 + 낮에 졸음이 심한 경우
• 또는 한 시간에 15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
남성은 약 4~5%, 여성은 약 2~3%가 이런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왜 위험한 걸까요?
코부터 폐까지 연결된 공기 통로가 심하게 좁아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숨이 멈출 때마다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우리 몸은 반사적으로 긴장 상태가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짐
• 혈압 상승
• 심장 기능 저하, 부정맥, 고혈압 발생
• 급사 위험이 17% 증가
장기적으로는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뇌졸중, 뇌경색, 당뇨병, 우울증, 치매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은 성기능 문제, 여성은 생리 불규칙,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만성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줄이는 방법
자세 조절:
•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서 자면 공기 통로가 넓어집니다
• 상체를 10cm 정도 높이면 숨쉬기가 편해집니다
• 단, 베개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진단: 병원에서 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자면서 수면 패턴을 분석합니다.
수술 없는 치료:
1. 입안 장치를 착용해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공기 통로 확보
2. 등에 공을 붙여 자연스럽게 옆으로 눕게 만들기
3. 코 안에 장치를 넣어 콧구멍 넓히기
4. 양압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압력을 가한 공기를 넣어 통로가 막히지 않게 함 (가장 많이 사용)
수술 치료:
수술 없는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합니다.
• 편도나 목젖 주변 조직 제거
• 혀 뒷부분 크기 줄이기
• 턱뼈를 앞으로 당기는 수술
• 혀 위치 조정 수술 등
각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압력 설정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