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급락, 하루 만에 시총 380조 증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52포인트(7.24%) 떨어진 5,791포인트에 마감하며 역대급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5조원 넘게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5조1,48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시장을 끌어내렸습니다. 기관도 8,860억원을 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만 5조7,970억원을 사들였지만 하락세를 막기엔 부족했습니다.
• 삼성전자: 9.88% 하락, 19만5,100원
• SK하이닉스: 11.50% 하락, 93만9,000원
• 현대차: 11.72% 하락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위험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금과 달러로 몰렸습니다. 가격은 110만5,0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 이상 올랐고, 달러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하락폭
미국 증시는 전날 혼조세로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는 3.06%, 홍콩 항셍은 1.12% 떨어지는 그쳤습니다. 반면 국내 시장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했던 반동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원화 환율도 26.4원 오른 1,466.1원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전망은?
당분간 변동성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거 전쟁 발생 직후 단기 조정 반등했던 패턴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분할 매수 전략을 권장하며, 환율은 1,470원 선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