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선수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다시 써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점수는 141.02점으로, 예전 최고 기록이었던 138.95점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18살인 신지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자유 연기 경기에 나섰습니다. 20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그녀는 기술 부분에서 75.05점, 예술성 부분에서 65.97점을 받았습니다.
이 기록은 2024년 주니어 세계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기존 최고점을 3점 정도 초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진행된 짧은 프로그램에서 받은 65.66점과 합친 전체 점수는 206.69점으로, 본인이 예전에 기록했던 최고 총점 212.43점보다는 낮았습니다.
신지아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이라는 음악에 맞춰 빙판 위에서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더블 악셀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한 어려운 기술, 그리고 트리플 살코 점프까지 실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트리플 루프 착지에서 살짝 균형이 흔들렸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으며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오전 5시 30분 기준으로 12명의 참가 선수 신지아는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아직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갔더니 훨씬 편안하게 있었어요. 점프에서 작은 실수가 있긴 했지만 결국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단계 성장할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같습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한 신지아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세화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지아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으며,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있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경험한 만큼, 다음 기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메달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