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석유 운송로 차단 선언
이란의 군사 조직 고위 간부가 중동의 핵심 해상 통로를 봉쇄하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군 지도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수로를 통과하려는 선박들은 모두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석유 방울도 이곳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며, 며칠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대동맥의 중요성
이 해협은 이란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 위치한 좁은 바닷길로, 세계 해상 석유 운송량의 5분의 1이 지나가는 핵심 통로입니다.
대형 유조선이 통과할 있는 깊은 수심 구역 대부분이 이란 해역에 속해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란은 최근 자국에 대한 군사 공격이 시작된 직후부터 해협의 통행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유가 급등 현실화
공급 불안 심리로 인해 국제 원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런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6.7%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마감했으며, 거래 중에는 82달러를 넘어서며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 시장의 서부산 원유 역시 6.3% 상승한 배럴당 71.2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