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걸그룹 발매 첫주 최고 기록 경신
걸그룹 블랙핑크의 번째 미니 음반 ‘데드라인’이 발표 일주일간 약 177만 장이 판매되며 국내 여성 아이돌 그룹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었지만 판매 실적은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이번 음반은 발표 일주일 만에 177만 4,57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블랙핑크의 이전 정규 음반 ‘본 핑크’보다 23만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여성 그룹 첫주 판매 1위였던 에스파의 ‘마이 월드'(2023년 5월, 169만 장)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뉴진스의 ‘겟 업’은 165만 장으로 3위가 됐으며, 아이브와 블랙핑크의 ‘본 핑크’가 뒤를 따르고 있다.
첫날부터 폭발적 반응
음반 발매 첫날에만 146만 이상이 팔려나가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계 38개 국가의 아이튠즈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전 세계 주문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며, 최종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언론 평가는 양극단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블랙핑크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복귀했다”며 “독창적 스타일로 강렬함과 도발적 매력을 완벽하게 조합했다”고 호평했다.
음악 정보 사이트 올뮤직도 “짧지만 블랙핑크의 모든 스타일과 분위기를 확실히 담아냈다”며 별점 5점 4점을 부여했다.
반면 온라인 음악 매체 피치포크는 “빈약하고 구시대적인 스타일을 반복하는 음반”이라는 혹독한 평가와 함께 10점 만점에 5.7점을 매겼다.
또 다른 음악 매체 슬랜트 매거진 역시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예측 가능하게 제작된 음반”이라며 5개 2.5개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