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지막 전파를 타다
가수 최백호가 18년 동안 함께해온 라디오 프로그램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하차한다.
18년간의 여정, 막을 내리다
6일 SBS 측에 의하면, 최백호는 이달 3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2008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그는 감성적인 음악 선곡과 진심 어린 대화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따뜻한 목소리와 세심한 선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직접 전한 작별 인사
지난 2일 방송에서 최백호는 직접 하차 소식을 알렸다. “18년 동안 함께한 ‘낭만시대’를 떠나게 됐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하며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추억과 감성이 담긴 프로그램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008년부터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며 매일 추억 가득한 음악으로 청취자들과 교감해왔다. 세대를 초월한 최백호만의 감성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뷔 50주년 맞은 전설적인 가수
1976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딘 최백호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고독’ 수많은 명곡을 남긴 그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마지막 방송은 31일 오후 10시 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