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이해
자궁의 근육 부분에서 생기는 혹을 자궁근종이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자궁 내막 쪽으로 자라는 점막하근종, 근육층 안쪽에 머무는 근층내근종, 바깥쪽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이 있습니다.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이 질환을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며, 최근 연구에서는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심한 생리통과 과다한 생리량
•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나타나는 출혈
• 6cm 이상 커지면 방광 압박으로 인한 잦은 소변, 잔뇨감
• 대장 압박으로 인한 변비 증상
발생 원인
첫째,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어머니나 이모 등 모계 쪽에 근종이 있으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줍니다.
셋째, 초경 시기가 빨라지면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의 종류
수술적 방법
과거에는 배를 여는 개복수술이 많았으나, 현재는 작은 구멍을 통해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주를 이룹니다. 근종이 매우 큰 경우에만 개복수술을 합니다.
비수술적 방법
약물치료나 자궁 내 장치 삽입은 일시적 효과만 있습니다.
자궁동맥색전술은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이지만, 임신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지 않습니다.
MRI 초음파 집속 치료의 장점
당일 또는 1박 2일 입원으로 가능하며,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습니다. 칼을 대지 않고 출혈도 없는 방식으로, 강한 초음파를 모아 근종 부위를 태워 제거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반복적인 비정상 출혈이나 지속적인 빈혈
• 심한 생리통, 과다 생리량, 만성 골반통
• 방광이나 대장 압박으로 인한 증상
• 근종이 급격히 커지거나 폐경 이후 성장하는 경우
MRI 방식과 초음파 방식의 차이
MRI 방식은 지속적으로 영상을 확인하며 열의 확산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주변 장기 손상을 방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 과정
먼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MRI 검사로 치료 적합성을 확인합니다. 치료 당일에는 MRI 검사기 안에서 2~3시간 시술을 받으며, 당일 또는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퇴원 후 가벼운 피로감이나 일시적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바로 일상생활과 업무 복귀가 가능합니다. 운동, 수영, 샤워 모두 제한 없이 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2~3% 정도로 드물며, 대부분 일주일 내 완전히 회복됩니다.
치료 효과
10cm 이상의 큰 근종도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하며, 여러 개의 근종이 있는 경우에도 한 번에 모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조영제 검사에서 치료 부위가 괴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자궁근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방치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빠르고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