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상황, 금융시장 점검 회의 열려
금융 당국이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흔들림이 커지자, 100조 규모의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금융위원회 긴급 회의 개최
금융위원회는 6일, 신진창 사무처장이 주관하여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여러 기관과 함께 ‘중동 관련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의 빠른 실행과 시장 변동 확대에 따른 대응책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 국내 증시 변동 확대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사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하루 오르내림 폭이 커지며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연휴 이후 개장한 3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3번, 서킷 브레이커가 1번 발동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100조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가동
신 사무처장은 회사채와 기업어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안정을 위해 100조 원이 넘는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중동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있어, 필요할 즉시 프로그램을 확대할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피해 기업에 20조 지원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돕기 위해 정책 금융기관들이 운영 중인 약 20조 3천억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 근절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시장 교란 행위 감시 강화
신 사무처장은 “중동 상황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계속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시장 불안을 틈탄 담합 매매, 허위 정보 유포 시장을 혼란시키는 행위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꼼꼼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