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영화인들의 새로운 도전
젊은 감독과 신세대 연기자들이 모여 공포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4월 8일, 새로운 공포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온라인에서 화제였던 그곳, 스크린으로
이번 작품은 인터넷 괴담 프로그램과 여러 공포 콘텐츠에서 자주 언급되던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서 정체를 없는 무언가가 발견되고, 다시 촬영하러 팀이 깊고 어두운 물속에서 기이한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감독은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화면 구성과 인물 촬영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공포 장르를 사랑하는 신예 감독의 장편
짧은 영화 작품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온 감독은 “예전부터 주로 무서운 영화만 만들 정도로 장르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물귀신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를 보여줄 있겠다는 생각에 영화를 시작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
영화 저수지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로 여겨지는 금기의 공간이다. 깊은 곳에 위치한 이곳은 물과 땅의 구분이 모호해 방향 감각마저 흐려진다. 밤이 되면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돌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괴담의 중심지로 그려진다.
한 배우는 “실제 촬영 때도 섬뜩함을 많이 느꼈다”며 “특히 밤에는 물속 나뭇가지들이 보여 더욱 기괴했다”고 회상했다. 다른 배우도 “장르물 현장에서 종종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우리 현장에서도 있었다”며 “숙소의 센서 등이 이상하게 작동하거나, 스태프들이 공통으로 이상한 것을 목격하는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젊은 연기자들의 대거 참여
1995년생 감독과 신세대 배우들의 만남으로 공포 장르의 세대 변화를 알린다.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여러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각자 다른 캐릭터들이 극한 상황에서 마주하는 공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인기 드라마로 주목받은 여배우는 공포물 도전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지도 서비스 회사의 프로듀서 역할로 극의 중심을 이끄는 그는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캐릭터적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연기였다”며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좋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로맨스에 이어 공포까지
로맨스 장르의 여왕에 이어 공포 장르 도전에 대해서는 “어떤 수식어를 얻으려고 출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할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 남자 배우는 극중 뒤늦게 저수지로 합류하는 역할을 맡았다. 스크린 주연으로 물속 촬영까지 직접 소화하며 확장된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는 “물속 장면을 위해 촬영 3개월간 훈련받았다”고 밝혔다. 여주인공과 연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도 극중처럼 친하고 편했고,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배우는 미스터리한 팀장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촬영 전부터 후반 작업까지 캐릭터를 두고 감독과 긴밀히 소통했다”며 “감독이 적절한 방향을 제시했고, 배우들도 작품의 세계관을 믿고 연기했다.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있었다”고 말했다.
신인들의 스크린 데뷔
여기에 베테랑 촬영팀 역할을 하는 배우들과 신세대 커플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신인들이 공포의 밀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신인 배우는 “좋은 역할을 맡겨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언젠가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보려고 표를 사는 날을 상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꿈이 이뤄졌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영화를 보며 실제로 비명을 질렀다
한 배우는 영화 상영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리를 지를 정도로 정말 무서웠다”며 “원래 귀신을 믿지 않았는데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전화 연결이 끊겼다. 그때부터 긴장감이 컸고, 영화를 보며 당시 감정이 생생하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감독은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선 이후에도 공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는 “극장에서 봐야 하는 작품이다. 함께 소리 지르고 놀라는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재미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작품은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