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평양 공군 최고 지휘관에게 한국 이름이 생겼습니다
캐빈 브루스 슈나이더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신태우’라는 특별한 한국 이름을 선물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번이나 근무한 인연을 기념해 한미동맹친선협회 등이 마련한 뜻깊은 선물입니다.
▪ 하와이에서 열린 특별한 만남
지난달 27일, 한미동맹친선협회와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 대표단이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공군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포함한 여러 군사·안보 기관을 돌며 지역 안보 상황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은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은 단순히 군사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넘어, 같은 가치와 신뢰를 나누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신태우’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
슈나이더 사령관의 한국 이름 ‘신태우(申太宇)’는 주한 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의 성씨인 ‘신씨’를 따왔습니다.
‘태(太)’는 크다는 뜻이고, ‘우(宇)’는 또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마음과 뜻이 넓고 세상을 품는 인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포용적인 리더십과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슈나이더 사령관은 “한국의 안보를 지키고 한미동맹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성실하게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진주만에서 울려퍼진 한미 우정의 선율
1992년 퇴역 진주만에 정박 중인 미주리함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태평양함대 군악대가 함께하는 한미동맹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인도태평양과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