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법적 조치를 계속할 것이며, 합의나 관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오랜 기간 괴롭혀온 스토킹 가해자가 법적 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에 따르면 해당 가해자는 최정훈이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명 정춘‘에 수백 건의 비밀 댓글을 작성했다. 댓글 내용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 개인적 만남 강요, 욕설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는 소속사 주변까지 직접 찾아오는 일방적인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
소속사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가해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으며, 추가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
소속사는 “향후에도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모욕, 거짓 정보 유포, 통신 매체를 악용한 음란 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 요청을 일절 받아들이지 않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잔나비는 2012년에 만들어진 밴드로, 2014년 정식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쉬’ 여러 인기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